[더정치] '박진 해임 건의안' 충돌 ... 與 "정권 타격용" vs 野 "외교 대참사" / YTN

2022-09-29 19

이틀 전 본회의에 보고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 여부를 놓고 여야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외교 대참사를 빚고도 대통령과 장관이 지금까지도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오늘 해임 건의안을 처리하고 대통령실 외교 라인 책임도 끝까지 묻겠다고 했고,

여당은 민주당의 정략적인 의도로 정권에 타격을 주기 위한 밀어붙이기라며

김진표 국회의장도 민주당의 피를 바꿔야 한다며 해임 건의안을 상정하지 말라고 압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아침 약식회견에서 외교부 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라며 국민께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관련 녹취 듣고 더정치 시작하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은 순전히 정략적인 의도로 우리 정권에 타격을 입히기 위해서 이런 안을 내고 밀어붙이는 거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중략) 여야를 모두 대표하는 의장이 되어야 합니다. 내 몸속에는 민주당의 피가 흐른다고 하셨는데 의장 되는 순간에는 그 피를 확 바꿔야 할 것입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한민국 역사에 없는 외교 대참사를 빚고도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 있는 인사 조치는 이 시각까지 끝내 없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부득이 오늘 본회의에서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 건의안을 처리하겠습니다. (중략) 국민을 대신해서 책임을 묻는 것은 국회의 존재의 이유이고 야당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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